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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묵상 1 - 요한복음 16장에서 21장 묵상

오늘 말씀 묵상 중에 찬송가 543장"어려운 일 당할 때"가 생각이 나서 찬양을 들으며 글을 쓰고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난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는 장면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근심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때 예수님은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갑자기 이 찬양이 떠올랐다. 내가 만약 그 자리에 있었더라도 제자들과 똑같았을 것 같다. 현재를 사는 나도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심을 믿지만 항상 이해하지 못할 것 투성이다.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하심 성령님을 보내주심 이 모든 걸 아는 나도 이렇게 힘든데 제자들은 당연했을 것 같다. ​ 16:5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

손바닥 묵상 2023.12.29

바른 동기

무슨 일을 하더라도 나만 할 수 있다는 생각 내 생각이 옳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 사람은 본래 이기적이라 자신에게도 속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무슨 일을 하기 전에 동기가 무엇인지 정직한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 혹시 나쁜 동기로 이룬 결과가 좋다 하더라도 이런 결과로 얻으진 것은 가장 완벽한 순간에 날리는 겨와 같이 바람에 날아가 버리고 한순간 무너져 버릴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 그래서 일을 하기 전에 동기가 무엇으로 출발했는지 점검하는 것과 시작했다면 자신을 투명하게 해 많은 눈들에게 스스로 노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나의 시 2023.12.29

손바닥 묵상 1 - 요한복음 11장에서 15장 묵상

죽은 나사로가 나흘 만에 살아 무덤에서 걸어 나오고 베다니에서 예수님을 위해서 잔치가 열렸다.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앉아있고 마르다는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고 마리아는 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는다. 온 집안에 나드 향유 냄새가 가득하자 가룟 유다가 삼백 데나리온이나 되는 향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지 아니 하였냐 하고 비난을 한다. 그때 예수님이 마리아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신다. ​ 나사로가 죽었다 살아난 것도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어 장례를 준비하는 것도 하나님 뜻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앞으로 자신이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열매를 맺는 것처럼..

손바닥 묵상 2023.12.28

믿음과 들음과 그리스도의 말씀 - 로마서 10장 16~21절

흔히 모태 신앙이라는 말을 많이 하기도 하는데, 모태 신앙이라는 것도 믿음이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임을 생각한다면 잘못된 생각이다. 모태신앙이란 어머니의 신앙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믿음을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에게 주시는 은혜로 생각한다면, 그리고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선택할 때 기독교 집안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것이 아니시라면 모태 신앙이라는 말을 할 수 없다. 날 때부터 기독교 집안이라면 그것으로 인해서 다만 종교를 기독교로 선택할 수는 있고 교회에 다닐 수 있는 영향은 있다. 그러나 가정이 기독교 집안이라는 것으로 인해서 믿음에 더 유리하다는 것은 잘못되었다. 이스라엘이 바로 이런 생각이었다. 왜 그들이 하나님을 자신들만의 하나님으로 생각했을까? 그것은 이스라엘에게만 하나님이 전해지고..

로마서 묵상 2023.12.27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 전도의 본질 - 로마서 10장 4~15절

4절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 5절 모세가 기록하되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 하였거니와 ​ 6절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 7절 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 8절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 9절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 10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로마서 묵상 2023.12.27

잘못된 열심 보다 중요한 하나님의 의 - 로마서 9장30~10:3절

9:30절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 31절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 32절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 33절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 10:1절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 2절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히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 3절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 해석..

로마서 묵상 2023.12.27

하나님의 긍휼 - 로마서 9장 22~29절

하나님이 강퍅게 하실 자를 강퍅게 하신다고 할 때, 이것이 마치 하나님이 인간으로 하여금 죄를 지을 수밖에 없도록 하시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 즉 하나님이 인간의 마음을 강퍅게 하셨기 때문에 인간이 죄를 짓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들이 인간을 심판의 자리로 밀어 넣으시는 하나님으로 오해하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인간의 의문에 대해서 답하기를 긍휼히 여기시고 강퍅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권이라는 것이다. 전에도 말씀드리기를 인간에게 강퍅한 마음이 없었는데 하나님이 강퍅을 집어넣으셨다면 하나님은 인간을 죄짓게 하시는 분이시고 심판으로 밀어 넣는 분이라고 답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인간은 원래 강퍅한 인간이고 죄인이다. 애초에 죄인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이고 강퍅한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

로마서 묵상 2023.12.27

하나님으로 말미암음 - 로마서 9장 14~21절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은 인간의 행위를 근거로 하지 않는다. 인간의 상식은 열심히 한 자에게 상을 주고 게을리 한자는 벌을 주는 것이다. 착한 일을 한 자를 사랑하고 나쁜 일을 한 자는 미워하는 것이 상식이다. 인간의 모든 생각과 행동은 자연스럽게 선악에 의한 상벌로 흘러가게 되어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태어나기도 전에 사랑할 자 미워할 자를 결정했다고 말한다. 열심히 십일조하고 기도하고 봉사해서 복을 받을 줄 알았는데 그런 행위를 하기 이전에 이미 복을 받을 자와 받지 못할 자로 결정되었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 ​ 성경: 14절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 15절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

로마서 묵상 2023.12.27

하나님의 선택 - 로마서 9장 6~13절

6절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도다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 7절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불리리라 하셨으니 ​ 8절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 9절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니 명년 이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심이라 ​ 10절 그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 ​ 11절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 12절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

로마서 묵상 2023.12.27

이스라엘을 향한 바울의 마음과 이스라엘의 특권 - 로마서 9장 1~5절

1절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 2절 3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나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 4절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들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 5절 조상들도 그들의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으니 그는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 ​ 해석: 1. 바울에게 있는 큰 근심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은 무엇이었을까? (1절) 바울의 근심과 고통은 형제, 골육 친척으로 인한 근심이고 고통이었다. 다시 말..

로마서 묵상 202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