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의 긴 답변이 끝나고 난 뒤 엘리후가 말하는 장면이 32장부터 시작된다.엘리후가 욥의 친구들이 욥의 말에 대답하지 못하는 걸 보고 화를 내는 것으로 시작된다.31장에서 욥 자신은 가난한 자를 항상 돌보았고 과부를 돌보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억울함도 들어주고 등 그동안 자신이 어떻게 살았는지 설명하는 것을 듣고 있던 친구들도 할 말이 없었던 것이다.왜냐하면 욥은 1장 1절 말씀처럼 온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였기 때문이다.욥이 고난을 당하는 이유는 죄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사실 심판을 받을 만한 죄를 꼭 집어서 말하지 못했다.그런데 엘리후가 답변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보며 화를 내며욥의 말을 교묘히 왜곡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욥이 탄식하며 하소연하는 말을 듣고 사실을 변질시켜 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