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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묵상 2 - 시편 21편에서 40편 묵상

시편은 읽을 때마다 눈물이 났다가 기뻤다가 여러 감정을 끄집어 내게 만든다. 이것이 시가 주는 묘미인가 보다. 오늘은 유독 37편 말씀 중에"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 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말씀이 뭉클하게 와닿아 꼭 이 구절을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힘이 되는 말씀이다. 알파벳순으로 지어져 있는 잠언과 같은 지혜시라 읽고 외우기도 좋고 한번 들으면 머리에 잘 남아서 오늘 말씀은 언제나 힘든 상황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 ​ 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37: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37:9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

손바닥 묵상 2024.04.13

동네 한 바퀴

신기한 꽃! 이름은 모르겠다~ 이 잎으로 항상 크리스마스 시즌에 니스를 만들었었는데^^ 크리스마스 홀리 트리 4월에 열매를 보긴 내 생에 처음이다. 잎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꽃을 피운다니! 초롱이 털 같다~ 엄청 부드러워 보인다. 비가 오지 않는 한 매일 집 주변의 도로를 걷는다. 비가 와도 옛날에는 걸었지만 이사 오고 난 후엔 아파트 주변 도로라 위험할까 신경이 쓰여서 맑은 날에만 걷고 있다. 하루에 일 마일은 걷는 것 같다. 조금 안전한 곳으로 가을에 이사를 가면 비가 와도 걸을 작정이다. 달라스는 지금이 계절로선 여왕인 것 같다. 선선한 바람이 매일 불고 해가 길어져서 오후엔 걷기가 참 좋다. ​ 동네를 한 바퀴 돌다 보면 달라스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어 매번 봐도 항상 즐겁다. 빨간 열매가 맺..

달라스 생활 2024.04.13

빌립보서 3장 15~17절

15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 16절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 17절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 보충 설명; 15~16절 ​ 하나님의 뜻은 하루아침에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마치 풀 수 없는 수학 문제의 답을 답안지를 봄으로서 금방 알아지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은 배워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왜 이런 일을 있게 하셨는지 알 수 없는 답답함으로 출발해서 삶의 과정 속에서 서서히 조금씩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되고 깨닫게 되고 배우게 되는 것이다. ​..

빌립보서 2024.04.13

빌립보서 3장 12~14절

12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 13절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 14절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 보충 설명: 12절 사도 바울이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천국이나 구원의 문제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즉 천국이나 구원을 이미 얻은 것도 아니고 온전히 이룬 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천국을 두고 하는 말이라면 결국 사도 바울은 천국을 얻고 구원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서 힘쓰는 것에..

카테고리 없음 2024.04.13

빌립보서 3장 10~11절

10절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 11절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 보충 설명: ​ 여기서 바울은 ‘알려 하여’라는 말을 하고 있다. 과연 바울은 무슨 의미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일까? 우리가 생각할 때 적어도 사도 바울 정도라면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것은 추가로 알아야 할 것이 없을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할 것은 바울이 ‘알려 하여’라는 말을 하는 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것이 아니라 바로 그리스도 그분이라는 사실이다. 그리스도에 대한 것을 아는 것과,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리스도에 대한 것을 아는 것은 그리스도와의 직접적인 관계가 없이 다만 그분이 누구인..

빌립보서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