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한 재활 집에서 5분 거리에 모든 병원이 다 있다. 달라스로 이사 온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4년 전에 두 번의 뇌출혈 1년 전에 6번 .. 이렇게 뇌출혈이 잦다 보니 딸 때문에 이사를 오고 싶었지만 불안해서 올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도 병원 문제가 컸다. 필라에서 모든 병원 기록이 있고 나를 다 잘 아는 의료진이라 결정하는 게 쉽지가 않았다. 그리고 중간에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시기를 놓치기도 했다. 그런데 달라스로 이사 와서 보니 의료체계가 필라보다 훨씬 수준이 높았다. 물론 모든 병원을 가보진 않았지만 나의 경우에는 훨씬 시설도 잘 되어있고 무엇보다도 베일러 메디컬센터가 도시를 중심으로 모두 시스템화되어 있어서 좋다. 달라스는 어느 도시에 살던지 10분에서 20분 거리에 베일러 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