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47

손바닥 묵상 3 - 마가복음 8장에서 16장 묵상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 칠병이어의 기적을 보여주시자 사람들은 자신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세상의 개혁을 일으키는 왕으로 기대했다.제자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깨지 못하고 진리를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그런던 중 예수님은 베드로를 불러 사람들이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질문을 하신다.베드로는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의 중의 하나라고 사람들이 생각한다고 대답한다.그런데 너는 나를 누구냐?라는 질문을 베드로에게 하신다.그러자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고백을 한다.​8: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라고 대답을 한다.그러나 이 대답도 온전한 고백이 아니었다.왜냐하면 자신은 앞으로 고난을 ..

손바닥 묵상 2024.11.30

손바닥 묵상 3 - 마가복음 1장에서 7장 묵상

우연찮게 오늘이 추수감사절이다.보통 추수감사절엔 가족이 함께 모여 터어키를 먹는 문화인 미국에 살아서인지 추수감사절이 오면 한국의 추석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옛날에는 아이들과 함께 보냈었는데 이젠 아이들도 결혼을 하고 나니 우리 부부만 보내는 추수감사절이라 조금 쓸쓸하다.오늘은 감사절인데 의도치 않았지만 금식에 관해서 묵상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2:21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2:22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을 하고 있..

손바닥 묵상 2024.11.29

예쁜 케이크 Petit Four Dessert Cafe

우리 사위 첫 생일 케이크 사러 갑니다~~~쿠키도 맛있어 보여요~~조그마한 카페에 손님이 많네요^^조각 타라, 치즈케이크가 이렇게 종류가 많다니! 골라서 자기만의 케이크를 만드는 재미가 있었답니다.분위기는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심플 하긴 하네요^^드디어 각각 다른 맛의 케이크 6조각을 골라 동그란 케이크 완성!!어때요! 예쁘지요!!! 정신없이 케이크 고르다 보니 초와 음료를 잊어버리고 주문을 안 했다는 ^^딸이 결혼하고 맞이하는 사위의 첫 생일이다.한국에서는 사위 사랑은 장모라고들 하는데 사위는 한국말을 못 하고 나는 영어를 못하니 의사소통에 문제가 많다.간단한 건 그래도 하지만 속 깊은 마음을 나눌 수가 없어서 불편할 것 같지만 솔직히 좋은 점이 더 많다.​딸이 생일상을 차려 줬다는 말을 듣고 케이..

달라스 생활 2024.11.28

사위와 함께 하는 첫 땡스기빙 데이

사위가 터어키를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중국인이라 대만 레스토랑에서마음껏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렴^^ 공부하느라~ 일하느라 첫 학기 수고했다!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새우 ^^ 골고루 시켰단다^^우리 사위가 오이 샐러드를 이 식당 보다 더 잘한다고 딸이 자랑을 하네요 ^^사위가 좋아하는 Wonton Soup입니다~딸이 공부하느라 살림하느라 힘든지 뼈만 남았네요.. 살 좀 찌자~~지난번 동생이 루이스빌에 있는 Wu Wei Din Chinese Cuisine에서 밥을 사 준 적이 있어서처음 가 봤는데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서 사위가 좋아하는 만두를 사주려고 땡스기빙 데이에 온 가족이 함께 외식을 했다.이젠 맛있는 걸 먹으면 나중에 사위와 딸이랑 다시 와 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땡스기빙 데..

달라스 생활 2024.11.28

예스! 먼데이~ 별이 빛나는 밤에

막내가 준비한 감사한 밥상^^ 이 정도는 한 손으로 뚝딱 해 내는 막내랍니다~사진 좀 찍을 줄 아는구나! 고기를 기다리는 미소^^오늘의 야심작 바비큐!! 와규!!! 저 처음 먹어봤답니다~오랜만에 바비큐^^ 역시 옥수수도 구워 줘야죠^^이름은 모르지만 새우가 제 손보다 컸다는 것! 그리고 심지어 너무 ~예뻐요!불멍 하며 별이 빛나는 밤을 즐겼답니다~언니가 준비해 오신 롤케이크와 함께 옛날이야기로 불꽃을 피웠습니다~뭘 알아듣는 것처럼 열심히 듣고 있는 초롱이^^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벌써 11월이 가고 있다니!!이 가을의 끝자락 Yes Monday! 가 놓칠 수가 없죠.^^돌아보니 손가락으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감사가 풍성한 한 해를 보낸 것 같다.그중에 가장 감사한 건 아마도 달라스에 이사 와서 맺은..

달라스 생활 2024.11.28

손바닥 묵상 3 - 마태복음 21장에서 28장 묵상

미래에 일어날 사건을 대비하기 위해선 이렇게 해야 한다는 방법으로 24장과 25장 내용이 이어서 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마태가 쓴 책이지만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걸 마태의 관점에서 쓰인 말씀이므로 결국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깨어 있으라"라는 걸 깨달았다.그동안은 하나하나의 사건을 따로 봤었는데 오늘 묵상하며 똑같은 말씀을 예수님이 주셨지만 마태의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은혜가 나에게도 미치니 색다른 감동이 있었다.마태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느낀 것은 바로 깨어있으라 였다는 것을 ...​2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24: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

손바닥 묵상 2024.11.27

손바닥 묵상 3 - 마태복음 11장에서 20장 묵상

올 초에 마태복음 묵상할 때 이 구절도 나누고 싶었던 게 기억이 나서오늘은 처음부터 11장 6절로 정하고 말씀을 읽었다.그때는 잘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묵상 때는 무엇을 말씀하고 싶어셨는지 알게 하셔서 감사드린다."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직접 말씀하신 구절이다.​11:6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세례 요한이 감옥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 세례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찾아왔다.그리고 세례요한의 질문을 대신 전한다.바로 "오실 그이가 당신 이오니이까?"이다.​세례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이며 예수님의 길을 준비한 마지막 선지자이다.구약을 잘 아는 세례 요한은 평생 이 사명을 가지고 살았다.그런데 자신이 ..

손바닥 묵상 2024.11.26

단골 pho 찾기

메뉴가 많아도 항상 먹는 건 똑같다는 ^^양상추가 너무 많아서 아쉽긴 했음^^목 아픈데 먹길 잘했습니다~뭘 시키던 많이 주는 걸 좋아하시는 남편^^이번 주는 감기로 좀 고생을 했다.그나마 다행인 건 마침 병원 예약이 화요일이라 간 김에 목감기도 항생제 처방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그래서 밥맛도 없고 해서 가장 술술 잘 넘어가는 Pho를 먹기로 했다.집안에만 일주일 있다가 오랜만에 외출인데 날씨가 너무 좋다.이사 오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이 겨울이 없는 달라스를 대할 때이다.가을은 길고 겨울은 스킵 하는 달라스~ 특히 바람이 불고 추우면 항상 감기를 달고 사는데 이 정도면 감사하다. 입안이 거칠어져 Pho를 먹어도 무슨 맛인지 모르겠지만 목이 칼칼한 게 약보다 나은 것 같다.​우리 집에서 5분 거리가 ..

달라스 생활 2024.11.24

손바닥 묵상 3 - 마태복음 1장에서 10장 묵상

세례요한이 자신 뒤에 오시는 이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데 이것은 타작마당을 정해알곡은 모아 곳간에 거두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운다고 말씀한다.늘 읽던 말씀인데 세례라는 것이 회개도 심판도 함께 한다는 것인데왜 이 말씀을 가볍게 읽고 넘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예수님이 주시는 세례는 성령과 불이 곧 심판도 함께한다는 말씀이 쉬운 묵상인 줄 알았는데 결코 쉽지 않은 묵상이었다.그래서 말씀은 자세히 봐야 깨달은 은혜가 크다.​3: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

손바닥 묵상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