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333

손바닥 묵상 1 - 누가복음 1장에서 5장 묵상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시는 예수님은 우리가 마귀에게 유혹을 당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시는지 모범 답안을 보여주시는 것 같다. 요즘 교회에서 김인허 교수님이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라는 강의를 하시는데 매주 강의를 듣고 삶 가운데 그 원리를 적용하려고 노력 중이다. 교회는 거룩성을 지켜야 하고 성도들이 교회를 통해서 그리스도와 연합을 이루어야 한다. ​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가 물질에서 또 높아지려는 욕망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올바른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건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이 말씀을 생각하며 이건 평생 해야 할 숙제구나..라는 마..

손바닥 묵상 2023.12.17

손바닥 묵상 1 - 마가복음 11장에서 16장 묵상

예수님이 바라새인들과 변론하시는 것을 듣고 한 서기관이 질문하는 구절이 12장 28절에서부터 34절까지 기록되어 있다. 포도원 지기의 비유나 세금 바치는 비유를 서기관은 모두 듣고 있다가 예수님이 바르게 답하시는 것을 보고 아마도 예수님에 대해 알고 싶어서 질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누가복음에서 보면 좀 더 다른 시각으로 이 질문의 본 의도를 알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씀이지만 이 말씀이 나에게 주시는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 12: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12: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1..

손바닥 묵상 2023.12.17

손바닥 묵상 1 - 마가복음 1장에서 10장 묵상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행적을 쫓지만 예수님을 비방할 꼬투리를 잡기 위해서였고 올무를 놓고 허점을 잡아서 고소하려는 의도였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이시기에 그들의 속마음을 모를 리가 없다. ​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고 사역을 시작하시자 세상에는 두부류로 나누어졌다. 예수님을 고소하려는 자와 예수님을 따르는 자.. 오늘은 많은 무리가 예수님께 나아오는 갈릴리 호수(바다)의 현장으로 가보았다. ​ 3:7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큰 무리가 따르며 3:8 유대와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 강 건너편과 또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 많은 무리가 그가 하신 큰 일을 듣고 나아오는지라 3:9 예수께서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작은 배를 대기하도록 제자들에게 명하셨으니 3..

손바닥 묵상 2023.12.15

손바닥 묵상 1 - 마태복음 21장에서 28장 묵상

달란트 비유는 많은 목사님들이 설교로 많이 사용하는 말씀이라서 나에게도 너무나 익숙하다. 그런데 오늘은 문득 "왜 한 달란트 받았던 사람은 10달란트를 남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내가 만약 한 달란트를 받았다면 몇 달란트를 남길 수 있었을까? 왜 5달란트를 받은 사람보다 작게 남긴다고 생각할까?" 라는 생각이 자꾸 맴돌았다. ​ 그래서 일단 오늘 읽을 분량을 다 읽고 난 다음 다시 읽었다. 그리고 생각에 생각을 하며 마음속으로 질문을 던지며 하루를 보냈다. 일단 달란트는 세 사람에게 각자 재능대로 주어졌다. 나는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인 건 분명하다. 하루 종일 생각해도 위 두 사람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5개든 2개든 그들은 모두 배로 남겼고 두 사람은 똑같은 칭찬을 받는다. ​ 25:2..

손바닥 묵상 2023.12.14

손바닥 묵상 1 - 마태복음 11장에서 20장 묵상

예수님께서 이 세대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슬피 울어도 가슴 치지 않는 세대라고 비판하신 뒤에 세례요한이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 것을 보고는 귀신 들렸다고 하고 예수님께는 먹고 마신다고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고 비방하는 그들을 향해 회개하지 않음을 책망하신 후 이어지는 말씀이 짐 진자에 대한 비유의 말씀이다. ​ 11:25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11: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11: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11:2..

손바닥 묵상 2023.12.13

손바닥 묵상 1 - 마태복음 1장에서 10장 묵상

올해 두 번 통독을 목표로 했었는데 이사를 2번이나 하는 바람에^^ 아무래도 내년 1월 말쯤 되어서야 2번 통독 묵상이 마무리될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해서인지 받은 은혜가 컸다. 작년에 묵상한 마태복음도 다르고 올해 교회에서 하는 통독까지 합하면 매태 복음은 올해 3번째 통독인데 매번 주시는 은혜가 다르니 말씀은 참 오묘하고 신기하다. ​ 오늘 10장 까지 묵상하며 1장과 2장에서 반복되는 "~하심을 이루려 함 이러라"라고 끝맺는 구절이 계속 마음에 와 다 왔다. 1: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 이러라 2: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

손바닥 묵상 2023.12.12

손바닥 묵상 1 - 스가랴 묵상

페르시아 시대에 학개와 스가랴는 성전 재건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선지자이다. 학개가 성전 재건의 동원 가로 부르심을 받았다면 스가랴는 영적인 개혁과 회개의 독려와 성전 재건이 완성되고 난 다음 백성들이 올바른 예배를 드리도록 준비시키는 임무를 맡았다. 스가랴와 학개는 좋은 리더로서 동시대에 팀을 이루어 함께 사역한 좋은 동역자였다. ​ 오늘 묵상한 말씀 중에 3장 9절 말씀 중에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라는 말씀이 현제 내가 처한 모든 일에 주시는 말씀으로 와닿았다. 이 구절을 천천히 반복하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 4: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

손바닥 묵상 2023.12.08

손바닥 묵상 1 - 학개서 묵상

학개서를 읽으면 조혜련 씨가 " 성전 건축 내가 학개!"라고 한 말이 떠올라서 자꾸 웃음이 난다. 웃으면 안 되는데 ㅎㅎ 학개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 성전 재건을 독려하는 일에 부르심을 받는다. 동원 가이자 부흥사와 같이 카리스마 있게 백성들을 독려하고 스룹바벨 성전의 재건에 사용되는 선지자이다. 어느 단체이든지 이런 사람은 꼭 필요하다. 하나님은 사람의 기질에 맞게 하나님 일을 위해 사용하시는 걸 보며 나는 어떤 일에 잘 사용하실까.. 하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그러다가 마지막 구절에서 학개가 왜 부흥사인지 확실하게 알게 하면서도 학개서의 마지막 구절이 현제 우리에게도 동원 가로 역사하심을 느끼고 감동이 되기도 했지만 성경이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 2:23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스알디엘..

손바닥 묵상 2023.12.07

손바닥 묵상 1 - 스바냐서 묵상

스바냐서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고 있지만 그 심판은 멸절이 아니라 하나님께 돌아갈 기회이며 심판을 통한 회복임을 말하고 있다. 고난 가운데 있다면 스바냐서 3장 17절 찬양을 하면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나도 이 찬양으로 많은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 2:1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2:2 명령이 시행되어 날이 겨 같이 지나가기 전,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내리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지어다 2:3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 공의와 정의가 사라진 세상을 향하며 심판을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속 마음은 심판을 당하..

손바닥 묵상 2023.12.06

손바닥 묵상 1 - 하박국 묵상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는 남유다를 두고 예언한 하박국서는 하나님께 부는 짖음으로 시작하고 있다. 남유다의 멸망은 남의 나라 이야기이지만 ... 누군가의 삶이 마치 압제 당하는 고통 속에 있다면 이런 부르짖음은 말할 수 없는 처절함일 것이다. 나도 그런 상황 가운데 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왜 나에게 이런 병을 허락하셨나요? 왜 나여야만 했나요?" 안 해본 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박국서의 3장 17절에서 19절 말씀처럼 무화과나무의 열매가 없어도 나에게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시작하게 하셨다. 아직도 마음이 힘들 때도 있고 불안할 때도 있지만 감사의 시작을 배울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 2: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

손바닥 묵상 202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