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 170

베드로가 전한 복음 - 사도행전 10장 24-48절

본문 해석: 10:36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 하사 골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reconcile) 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1: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1: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인간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원수 된 관계이다. 인간의 그 어떤 노력으로도 이 관계를 완화할 수가 없다. 인간끼리 원수 된 관계는 어느 한쪽의 노력으로 그 관계가 완화될 수가 있다. 그래서 원수가 친구로 바뀔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그 어떤 ..

사도행전 묵상 2023.12.13

복음 전파를 위해 자기 편견을 버려라 - 사도행전 10장 1-23절

도입: 백부장이란 지금의 군대로 말하면 '중대장'급의 계급이다. 그렇다면 고넬료는 결코 낮은 계급의 군인이 아니었음을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자신이 다스리고 있는 유대인들이 믿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체면에 크게 손상이 되고 출세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는 일이다. ​ 10: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10: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우리는 이러한 내용을 보면서 하나님이 베드로를 고넬료의 집에 보내서 그들을 구원하시는 것은 고넬료가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구제하고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고넬료의..

사도행전 묵상 2023.12.13

기적이 주는 메시지 - 사도행전 9장 32-43절

도입: 우리는 기적을 대할 때 마다 이런 생각을 한다. 첫 번째는 기적을 일으킨 당사자를 우상으로 섬기게 된다. 이것이 사람의 연약함이다. 기적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사람을 하나님 보다 우선시 생각하는 우상숭배에 빠지게 된다. 둘째는 기적을 체험한 당사자를 부러워한다 세 번째는 기적을 체험한 당사자를 하나님이 얼마나 그를 사랑하셨으면 혹은 얼마나 믿음이 컸으면 그런 체험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들을 가지는 우리들에게 오늘 본문을 무엇을 말해 주는 지 살펴 보자. ​ 본문 해석: 베드로의 전도: 9: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복음 전하기 좋은 상황이 마련되었다. 사마리아..

사도행전 묵상 2023.12.13

날개를 펴다

까만 점박이가 생겨 자세히 보니 아무래도 병이 든 것 같아 밑동만 남기고 잘라냈다. 이사 온 기념으로 구입한 몬스테라라 속상하지만 할 수 없었다. ​ 몬스테라는 잎이 풍성하고 예뻐 마치 날아가는 나비 같다. 물을 많이 준 날은 잎끝에 물을 동그랗게 내놓고 그 옆에 앉아서 나도 물 한 잔 너도 물 한 잔 ​ 세잎이나 잘라내고 나니 화분에 춤추던 나비가 사라져 허전하다. 그런데 어느 날 돌돌 말은 애벌레 두 마리를 살며시 드러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껍질을 열고 잘 나오나 관찰하는 게 내 일상이 되었다. 밑동만 남아 가망이 없어 보였는데 새잎을 내어 주었다. ​ 어느새 활짝 잎을 열어 나비 두 마리가 춤을 춘다. 아마도 아침마다 나와 함께 물을 마시고 심었었나 보다. ​ ​

나의 시 2023.12.13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아이들과 함께 만들 장식재료 들 너로 정했어! 여기에 페인팅을 하면 멋지겠어요~ 소박하게 쇼핑 완료! 외출한 김에 HOBBY LOBBY에 가서 둘러보니 내가 생각한 아이템이 있었다. 이미 크리스마스 장식은 다 했지만 이웃이 오면 함께 저녁 먹고 어른 아이 모두 모여 트리에 달 장식을 손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서 생각해 둔 게 있었는데!!! 역시 내 눈에 들어오는 눈 꽃 모양 장식이 색칠하기에 좋아 보여 한눈에 들어왔다. ​ 우리 아이들은 그림 그리는 걸 참 좋아한다. 아들은 현제 장난감 디자이너로 일을 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항상 그림 그리고 만드는 걸 좋아해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장식을 직접 만들곤 했었다. ​ 대학 들어가기 전에는 아이들이 잘 따라 줘서 팔아도 될 작품처럼 만들었었는데.....

달라스 생활 2023.12.13

Dallas Christmas Spectacular을 보고

교회 주일학교 아이들을 위한 공간 예배당 로비 달라스 시내 한가운데 있는 교회 예배당 안 First Baptist Church에서 매년 하는 Dallas Christmas Spectacular 공연을 보러 갔다. 달라스 다운타운 중심에 있는 이 교회는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높은 빌딩 전체가 교회인 이 교회는 자체 주차빌딩이 있을 정도였다.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 열린 문으로 들어가니 입구에 키즈 존이 있고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놀고 예배드릴 수 있는 교육관이 옆으로 보였고 로비를 따라 한참을 걷다 보니 큰 예배당이 보였다. 극장식으로 설계가 되어 있어서 여러 행사를 하기 좋게 음향 시스템 무대 등이 훌륭했다. ​ 달라스에 와서 느낀 점은 큰 교회가 너무 많다는 점..

달라스 생활 2023.12.13

손바닥 묵상 1 - 마태복음 11장에서 20장 묵상

예수님께서 이 세대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슬피 울어도 가슴 치지 않는 세대라고 비판하신 뒤에 세례요한이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 것을 보고는 귀신 들렸다고 하고 예수님께는 먹고 마신다고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고 비방하는 그들을 향해 회개하지 않음을 책망하신 후 이어지는 말씀이 짐 진자에 대한 비유의 말씀이다. ​ 11:25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11: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11: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11:2..

손바닥 묵상 2023.12.13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는 교회 - 사도행전 9장 23-31절

본문 해석: 31절에 그리하여라는 것을 볼 때 앞 내용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앞의 내용은 사울이 고난 받은 내용이다. 이런 상황을 볼 때 도저히 교회의 평안과 든든함을 설명할 수 없다. 물론 사울이 변화된 것과 유대인들의 핍박이 수그러든 것은 사실이지만 이 것이 근본 요인이 될 수는 없다.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갔다고 말하지만 당시 초대교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평안의 상태가 아니었다. 예수님이 하늘로 가시고 오순절에 성령이 오셨을 때 교회가 힘을 얻어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면서 성장해 가는 그런 상황으로 보이진 않는다. 오히려 성령으로 힘입어 복음을 전한 것 때문에 교회가 핍박을 받고 여기저기로 흩어지는 고난을 받았다. 그러므로 평안하여 든든히 서갔다는 말은 고난과 고통이 없는 편안함..

사도행전 묵상 2023.12.12

예수를 믿는 참된 성도라면 - 사도행전 9장 19-30절

​본문 해석: 1. 첫 번째는 예수를 전한다. 9: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즉시로 복음을 전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진정으로 예수를 믿었기 때문이다. 복음을 전하는 것 역시 사람의 힘이 아니라 그 뒤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본문을 보면 예수를 핍박하던 바울이 이제는 오히려 예수님을 전파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사울의 변화에 대해서 놀랐다. 사람들은 사울이 변화된 것에 대해 의심을 가졌다. 그러나 사울은 더욱더 힘을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명하여 유대인들을 굴복시켰다. 이로 인해서 사울이 이제는 오히려 유대인들에 의해서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할 때 사울은 제자들에 의해서 광주리를 타고 다메섹 ..

사도행전 묵상 202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