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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1장 29~30절

29절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 30절 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 보충 설명: 29절 대다수의 현대 교인들은 은혜를 자신의 ‘잘 됨’으로 연결한다. 은혜를 곧 축복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은혜를 고난으로 연결하여 말하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받는 자로 부름을 입은 것이다. 그런데 고난을 회피하고자 하는 기대로 은혜를 말한다면 그것은 은혜라 말할 수 없다 ​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하게 사는 것은 단지 윤리적인 측면에서의 인격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경건이 윤리적 사고에서의 인격과 인품, 그리고 도덕적인 선한 ..

빌립보서 2024.04.05

빌립보서 1장 27~28절

27절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 28절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 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 보충 설명: 27절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라는 말씀은 그리스로 옷 입고 살아가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다. 복음에 합당하다는 것은 복음에 맞는다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복음에 어울리게 생활하는 것이다. 신자는 자기 구원을 위해 있는 자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자로 세움을 입었기 때문이다. 신자가 살아가는 의미는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에 있다...

빌립보서 2024.04.05

손바닥 묵상 2:느헤미야 1장에서 13장 묵상

지금도 성전 터만 남아 있는 예루살렘 성전을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느헤미야가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고 성벽을 쌓고 문빗장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걸고 이 시대는 정말 요즘으로 말하면 성령의 시대였다. 에스라 스가랴 느헤미야 학개 말라기 스룹바벨등 굴직굴직한 선지자가 많이 등장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영적으로 충만한 시대이라서인지 하나님의 역사도 아주 컸다. ​ 많은 방해가 있었지만 성벽 공사도 잘 진행되고 성전 재건 방해 음모에도 두려움조차 없었다. 무엇보다 모든 백성들이 한마음으로 순번대로 성벽을 쌓아 보수를 했다. 자세히 기록한 걸 읽기만 해도 은혜가 된다. ​ 그런데 애초에 하나님은 성전 건축을 원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비록 하나님이 성전 건축을 원하시진 않았..

손바닥 묵상 2024.04.04

빌립보서 1장 25~26절

25절 내가 살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확실히 아노니 ​ 26절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 ​ 보충 설명: 25절 죽는 것이 유익한 이유가 그리스도 때문이었던 바울에게는 사는 이유도 그리스도에게 있었다. 바울은 육신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더욱 좋지만, 육신으로 살아가는 것 역시 하나님이 자신에게 향한 사명이었다. 우리가 살고 죽는 것은 모두 하나님에게 달린 문제이다. 우리가 육신으로 살고 있다면 우리를 이용해서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일이 주어져 있기 때문이다. 신자는 그리스도 때문에 새로운 생명을 얻은 사람이다. 바울에게는 그리스도와 함께 거하는 것이 천국이고 축복이었..

빌립보서 2024.04.04

빌립보서 1장 22~24절

22절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 일 진대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 23절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 24절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 보충 설명: 22~23절 사도 바울은 오직 그리스도만을 향해 있었다. 그래서 바울은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라는 말을 했던 것이다. 사도 바울에게 세상은 단지 잠시 머물다가 떠나는 장막에 지나지 않았다. 잠시 머물다가 떠나는 나그네로 거하는 것이 곧 바울이 머무는 세상에 대한 인식이었다. 그러기 때문에 바울에게 있어서 죽음은 나그네로 산 세상을 떠나서 다른 세상으로 옮기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영원한 ..

빌립보서 2024.04.04

빌립보서 1장 19~21절

19절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 20절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 21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 보충 설명: 19절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것으로 기뻐했던 사도 바울이 구원에 이른다는 미래에 대한 기쁨까지도 말하고 있다. 하지만 바울은 이 기쁨을 자신의 힘으로 이룰 것을 말하지 않았다. 오직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것으로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이 자신의 힘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이었기 때문에 역시 계속되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구원에 ..

빌립보서 2024.04.04

손바닥 묵상 2 - 에스라 1장에서 10장 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잡혀가 70년 동안 노예로 살다가 페르시아 시대 고레스에 의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살수 있게 되고 또 성전도 건축할 수 있게 칙령을 받는다. 그러나 그 땅에 잡혀가서 노예로 살던 백성들 중 많은 분들이 이미 돌아가셨고 2세 자손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을 건축한다. 그들이 노예로 살며 조상들에게 자신들이 하나님을 버려 남의 땅에 노예로 사는 벌을 받았노라고 귀가 아프도록 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돌아온 예루살렘에서 성전을 건축할 때 말씀대로 바르게 하려고 무척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람은 뼈아픈 고난을 당하고 난 다음에야 정신을 차리는 걸 보면 몸에 새겨진 고난의 각인이 가장 큰 은혜라는 생각이 든다. ​ 유다와 베냐민 자손들이 돌아와 성전을 건축하자 주위 나라들..

손바닥 묵상 2024.04.03

휴스턴 여행 7탄 (Pho Sapa)

Pho 집은 이상하게 외관이 다 비슷비슷하다^^ 희해~ Pho Sapa는 휴스턴의 Bellaire에 위치해 있습니다. Bellaire는 베트남 및 차이나타운입니다. 그중에서 Sapa Pho는 맛있게 먹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Pho를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이미 만들어져 있는 Pho도 맛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딸은 뼈 수 Pho를 시도해 봤는데 국물이 진하고 엄청 맛있었다고 하네요. 다양한 메뉴도 있고 사이즈도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Bellaire가 베트남인들의 도시인만큼, Bellaire는 텍사스에서 가장 좋은 Pho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가게 앞에서 포장된 걸 직접 사 갈 수도 있답니다. 직원들이 베트남어만 사용하므로 가능하다면 베트남 친구와 함께 가면 편하다고 합니다. ​ 음..

달라스 생활 2024.04.03

빌립보서 1장 15~18절

15절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 16절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증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 17절 그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수하지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 18절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 보충 설명: 15절 교회 안에 어떤 사람들은 바울에 대해 투기와 분쟁이 있었다. 즉 바울을 의식하고 바울에 대한 투기로서 바울을 이기기 위한 행동이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런데 본문의 말을 보면 바울은 "무슨 의도 무슨 뜻"으로 하든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나는 그것으로 기뻐하겠다는 ..

빌립보서 2024.04.03

빌립보서 1장 12~14절

12절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 13절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 14절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 ​ 보충 설명: 12절 바울이 당한 일을 육신의 시각에서 보지 말고 복음이 전파되는 시각에서 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모든 것이 결코 낙심할 일이 아니라 오히려 그리스도가 일하고 계심을 알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이것이 바로 사도 바울의 그리스도에 대한 앎과 삶의 일치된 모습이다.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일하시는 결과로 바라보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배후에는 그리스도가 계..

빌립보서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