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40

손바닥 묵상 3 - 베드로 전후 서 묵상

묵상은 하나님 말씀을 깨달아 알아가는 기쁨이 있고 나의 잘못을 깨닫게 하시는 은혜도 있다.벧전 5장에서 말하는 장로들에게 권하는 당부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말씀을 읽으며 내 사역의 9할은 억지로였음을 알았다. 자원함으로 하면 시들지 않는 영광의 관을 얻는다는 말씀을 보며 아.. 나는 시드는 관을 받을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14년 목회를 하며 고생을 했는데 결국 남은 건 시드는 관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러운 이득을 위해 일한 적은 없었지만..... 그리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시작은 했지만 어느 순간 억지로 일을 했었던 내 모습이 속상했다.이제 나에게 무언가를 맡기신다면 억지로 하지 말고 자원하는 ..

카테고리 없음 2024.12.24

오랜만이에요~

처음 가본 한인 식당^^무난한 파전 ....나는 아귀 지리 오랜만에 만난 이웃은 순두부찌개 남편은 오징어볶음 그리고 파전한우리에 와서 3달 동안 교육받을 때 함께 한 제임스딘님^^ (제가 만든 닉네임입니다~)8월에 3시간 거리 도시로 이사를 가셔서 못 만났었는데 달라스에 오신다고 해서 같이 밥을 먹었다.항상 내가 앉는 자리 뒤에 앉으셨는데 교회 갈 때마다 뒤를 돌아보면 생각이 나는 사람이다.이사 가는 날 같이 밥 먹고 싶었는데 그냥 가시는 바람에 서운했었는데이렇게라도 연락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이사 간 곳에 잘 적응하시고 잘 지내신다니 너무 다행이다.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살지만 이렇게 모든 것에 솔직하고 날것인 사람이 처음이었다.그래서 항상 기억에 남았었다.​맛있는 걸 대접하고 싶었는데 제임스딘님의 ..

카테고리 없음 2024.12.24

YES Monday! 연말 모임

YES Monday! 크리스마스 연말 모임이라 저는 꽃을 준비했습니다~남은 꽃은 장식으로 ~스시를 이렇게나 많이!! 웰컴 스시~샐러드와 잡채 그리고 꼬리곰탕까지!!! 언니 사랑해요~일 인당 랍스터는 한 마리씩 ㅎㅎ 부러우시죠! 제일 작은 사이즈가 이 정도랍니다~랍스터가 에피 타이즈라는 사실 놀라워요~~마지막 디저트는 눈처럼 예쁜 케이크랍니다~ 선물도 빠질 순 없지요^^ 역시 센스쟁이는 달라요~집에 와서 열어보니 손수 만드신 매실청이었답니다^^ 공식 한우리의 대장금님의 솜씨입니다~오늘 2024년 마지막 YES Monday! 모임이 있었다.특별한 날이라 오늘은 두 가정이 더 오셔서 함께 연말을 보내게 되었다.언니가 잘 아시는 지인을 초대했었는데 막상 만나고 보니 안면이 있는 분이셔서 더 반가웠었다.한 가정은..

달라스 생활 2024.12.24

손바닥 묵상 3 - 야고보서 묵상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야고보서 1장 인사말 후 바로 뒤에 나오는 구절이다. 야고보가 이 편지를 쓰는 이유를 먼저 말하고 있다. 사람은 시험을 당할 때 그대로 인정하는 것은 참 어렵다.그런데 야고보는 당연하다 생각하며 기쁘게 받아들여라고 당부하는 것 같다.​55년을 살아오며 어른들이 흔히 말씀하시듯 나의 삶은 시련으로만 가득 찬 것만 같았다.왜 나만 이런 고된 일을 겪어야 할까.. 하는 억울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 순간이 참 많았었다.그러나 돌아보면 그 시련을 잘 이기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간섭하심이고 은혜였음을 고백한다.그런데 안타깝게도 앞으로도 시험은 끝이 없을 게 분명하다.그런데 이 시련은 인내를 만들어 낸다고 말하고 있다.​1:3 이는 너희 믿음의..

손바닥 묵상 2024.12.22

손바닥 묵상 3 - 히브리서 묵상

히브리서에서 말하는 것은 그리스도로 인한 확신을 가지고 믿음을 지키라이다.그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3장에서 말하는 완고함을 버려야 한다.이 완고한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사십 년 동안 완고함을 버리지 못해 가나안 땅 들어가지 못했다.나도 부모님이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고 또 믿음을 지키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다.아버지는 완고한 마음을 버리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았고 아직고 엄마는 완고함을 버리지 못하고 하나님을 부인하고 계신다.이처럼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마음이고 가나안 땅 즉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결과를 낳는다.​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이다.완고한 마음을 버리는 것은 믿음의 자리에 나아가는 것이다.히..

손바닥 묵상 2024.12.21

기분 이상한 날

지역사회 섬김부 연말 모임 있던 날. 테이블 장식이 너무 예뻤다.파티 분위기인 줄 모르고 간 자리... 옷차림.. 뭐 할 수 없다^^엄청 수고해 주신 봉사자님들.. 복 주시길...그냥 밥만 먹는 줄 알았는데 ^^ 프로그램도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12월에 안개 같은 열기가 온 세상을 꿈속 같은 하루로 만들었다.그래서인지 교회에는 한겨울에 에어컨이 하루 종일 돌아갔다.오늘은 지역사회 섬김부 연말 모임이 있는 날인데 이 팀에 합류한지 약일 년이 되어간다.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지역사회 섬김부 연말 행사 모임이 있어서 나가는데 이상한 날씨 때문인지 발걸음이 무거웠다.현관 앞 큰 나무에는 햇볕을 잘 받아서인지 단풍이 붉게 물들었다.크리스마스 행사에 무슨 단풍이... 하다가도 나도 모..

달라스 생활 2024.12.21

손바닥 묵상 3 - 디모데전후서,디도서 그리고 빌레몬서 묵상

디모데서를 묵상하며 나도 바울과 같은 목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디모데 입장이 되어 서신서를 읽는데 아버지처럼 따뜻하게 권면하고 염려하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기 때문이다.그런데 디모데 전후서를 다 묵상하고 이어지는 디도서와 빌레몬서까지 묵상하고 난 뒤에 아.. 나는 예수님이 목자시지..... 나는 참 목자가 계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잠시 머물다 가는 목자가 아니라 영원히 함께 하는 목자가 나의 예수님이시다.​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4: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4: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너 자신을 연단하라 4: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

손바닥 묵상 2024.12.20

크리스마스 공연( First Baptist Church)

밤에 보면 크리스마스트리 모양 분수에 조명이 들어와서 정말 예뻐요!)작년은 파란색 무대였는데 올해는 빨강 색이네요~기대하며!!!작년에 preston baptist church 와 first baptist church 두 곳에서 하는 christmas spctacular 본 결과 나의 픽은~~~~ first baptist church의 christmas spctacular였다.이유는 상업적이지 않고 교인들이 모두 함께 준비하는 느낌이 강해서였다.그리고 공연을 보는 게 아니라 관람하러 온 모든 사람들도 참여하는 공연이라 정감 있고 좀 더 따뜻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함께 하는 느낌이 좋았었다.​올해는 아이들이 뭘 연습해서 노래를 할까? 엄청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다.작년에는 저녁시간 공연 티켓을 예매해서 돌아올 ..

달라스 생활 2024.12.20

손바닥 묵상 3 - 데살로니가 전, 후서 묵상

어제 8월에 다른 도시로 이사 간 형제님이 전화를 주셔서 오랜만에 만났다.첫인상이 너무 강렬해서 기억에 남는 형제님이었다.3개월 동안 새 신자 반에서 같이 BBL 과정을 함께하며 그 형제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거칠어 보이는 뒷면에는 순수하고 의리 있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예배시간에 주로 우리 부부 주위에 앉아서 예배를 드렸었는데 찬양할 때 손을 높이 들고 찬양하는 모습이 항상 기억에 남는다.항상 궁금했는데 전화를 주셔서 정말 반가웠다.그 형제님은 항상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 말하고 일터에서도 손님으로 오신 모든 분들에게 천국과 지옥을 전하는 형제님이다.​어제도 만나자마자 천국과 지옥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다.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쳐 있진 않나 하는 염려는 되지만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든..

손바닥 묵상 2024.12.19

손바닥 묵상 3 - 빌립보서에서 골로새서 묵상

바울이 유대교들에게 핍박을 받고 매를 맞고 파선의 경험 등 여러 번 죽음의 위기를 겪었었다.그 당시는 많은 죄수들이 감옥에 갇혀 매를 맞아 죽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공식적으로 자결을 할 수 없었지만 매를 맞거나 고문을 당할 때 어떻게 하면 자결하지 않은 방법으로 죽을 수 있는 냐에 관한 매뉴얼이 있었다고 한다."삶으로 담아내는 십자가"라는 책을 통해 그 당시의 감옥에서의 죽음을 읽었었다.그 당시 감옥 이야기를 읽고 바울이 빌립보서에서 말하는 고백이 더 이해가 되고 바울의 진심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1: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1:22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1:23 내가 ..

손바닥 묵상 202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