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40

코코호도 카페에서

호두과자가 먹고 싶으신 딸자그마하고 아기자기한 카페 분위기 ^^ 8090 감성이 느껴지네요^^신중하게 고르는 딸의 뒤태^^주인님께서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권하셔서^^호두 15개에 9불이면 괜찮지 않나요!둘이서 사이좋게 같이 마시는 모습 칭찬해~아이스크림이 붕어빵 속에 있는데 붕어빵이 대박이더군요^^ 녹차 맛 만족!남편은 타로 맛~ 아이스크림이 많아서 컵에 나눠 담아 먹어도 돼요!딸이 먹고 싶다고 해서 달라스에 와서 처음으로 호두과자를 먹어 봤어요^^사위는 한 번도 호두과자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해서 한국에는 기차 타면 호두과자 전문점이 휴게소마다 있다고 하니 텍사스의 콜라치 같은 거냐고 물었답니다.텍사스엔 휴게소마다 콜라치가 있다고 하네요.​사위가 먹어 보더니 콜라치보다 훨씬 맛있다고 했답니다.호두과자 ..

달라스 생활 2024.12.18

엄마 돼지 국밥 먹고 싶어요~(무봉리 돼지 국밥집에서)

아침부터 돼지 국밥 먹고 싶다고 전화한 딸과 사위를 위해 왔습니다~돼지 국밥 말고도 메뉴가 다양하네요^^ 다행이에요~ 전 돼지국밥 싫어하거든요^^남편은 돼지국밥~~~ 나는 순두부찌개 하얀 걸로!딸내미는 돼지 국밥 빨강으로~사위는 뚝배기 불고기로^^ 사위는 돼지고기 싫어해서요^^한 상에 앉아서 밥을 먹는 우리는 가족^^입니다~오늘은 너무 바쁜 스케줄을 보내야 해서 어제저녁 해야 할 일을 미리 다 해 놓고 아침부터 글 쓸 것이 있어서 5시 전에 끝내려고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는데 딸내미가 어제 파이널 시험 다 끝내고 너무 지쳤다며 돼지 국밥이 먹고 싶다며 전화를 했다.이럴 때 부모는 모든 스케줄을 다 접게 된다.​기쁘다! 사위랑 딸이 먹을 것 사 달라는 소리가 나는 항상 감사하다.그래서 지인에게 전화해서 돼..

달라스 생활 2024.12.16

3 Artists 와 MOM의 열정!

아이들이 카페에서 스케치북을 보더니 도전이 되었는지 당장 마이클로 가자고!저도 도전을 해 보기로 하고 당장 사러 가자고 왔지만 지갑이 없었다는 ㅎㅎ조카가 뭘 사야 하는지 알려줘서 사진으로 일단 찍었답니다.세 명의 미래의 아티스트를 위해 동생이 지갑을 열었습니다!전 스케치북은 협찬받고 나머지는 오늘 다 구입했답니다.어제 아이들이 나를 단톡 방에 초대해 주는데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다시 여고 시절로 돌아가 그렇게 하고 싶었던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아 행복했다.세 명의 아티스트 단톡 방에 동생은 보호자 자격으로 나는 당당히 아티스트로 끼워 주었다는^^우리 딸도 나에게 개인적으로 톡 잘 안 하는데 조카들이 끼워주니 고마워서 진짜 눈물이 났다.​조카가 뭘 사야 하는지 모르는 나를 위해 하나하나 알려 줘서 오늘..

달라스 생활 2024.12.15

손바닥 묵상 3 - 고린도후서 1장에서 13장 묵상

고린도 후서 전체를 참 재미있게 읽었다. 바울이 어떤 감정으로 글을 썼는지 직접적으로 표현한 문장들이 우선 공감이 되었고 묵상 포인트가 많았기 때문이다.그중에서 4장은 자세히 읽으면 보이는 게 많은 말씀이었다. 그래서 전체를 읽고 난 다음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보배는 무엇일까라는 마음으로 묵상을 했다.​바울은 그리스도가 주되신 것과 예수님을 위하여 자신들이 종처럼 낮아져서 오직 예수님만을 증거한다고 말한다.하나님을 아는 영광의 빛이 예수님의 얼굴에 있는데 그 빛은 예수님을 통하여 자신들의 마음에도 비춰 주셨다고 말한다.예수님을 통해 받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은 보배로운 빛인데 자신들의 마음의 질그릇에 담겨 있다고 말한다.이 질그릇은 하나님이 빚어 만드신 귀한 그릇이며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해진 그릇, 우리 ..

손바닥 묵상 2024.12.14

손바닥 묵상 3 - 고린도전서 1장에서 16장 묵상

그리스도의 일꾼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오직 구할 것은 충성이며 남을 판단하지 말아한다.판단 안에는 자신도 포함된다고 시작하는 4장 말씀을 묵상하며 나는 습관적으로 나를 판단하며 선을 넘을 때가 많다는 생각을 했다.​4: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4:4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사도 바울은 누구에게 판단 받는 일은 아주 흔하고 익숙한 일이었다.그래서 자신도 남을 판단하지 않을뿐더러 자신도 자신을 판단하지 않는다고 말한다.그리고 자신이 판단 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자신을 의롭다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말한다.왜냐하면 오직 판단하고 심판하..

손바닥 묵상 2024.12.13

북과 아트가 함께 하는 카페(Cafe Momento)

제가 가본 카페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카페랍니다.신인 작가들이 자신만의 색을 작품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차 마시며 책도 보고 작가들의 작품도 보고^^ 이런 카페 하나 하고 싶네요^^오늘은 일본계 미국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답니다^^책도 보고요~ 영어라 불가능했지만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요^^ 하늘을 볼 수 있는 긴 창이 마음에 들었어요^^스토리가 있는 그림^^ 이런 스타일 도전!! 그래서 팬과 잉크도 샀답니다.흑임자 라테가 있다니! 신기하지요^^ 절구를 사용해 직접 갈아 만든 라테랍니다.우리 미래의 아티스트!! 앉아서 차 마시며 그림을 그리며 놀았어요.전 작가가 그린 그림들 글들을 꼼꼼히 보며 앞으로 그림과 함께 한 시 출판을 생각 중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애들도 보..

달라스 생활 2024.12.13

손바닥 묵상 3 - 로마서 묵상

로마서 7장 말씀처럼 우리 안에는 선을 행하는 마음과 악을 행하는 마음이 함께 있다.우리는 늘 이 전쟁을 하며 살고 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죄를 향하여 굽어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는 우리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죄의 법을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라는 바울의 고백처럼 예수님 안에는 정죄함이 없다.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8: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8:4 육신을 따르..

손바닥 묵상 2024.12.12

Modern Art Museum(포트 워스)

월요일은 클로스 한다네요~화요일에서 주일은 10시에서 5시 금요일은 10시에서 8시랍니다~현대미술은 어렵다는 생각 노노~ 본인이 느끼는 게 정답이지요^^Modern Art Museum은 건축물 자체가 아트랍니다^^오늘의 최고의 작품은 비가 그린 그림입니다....살짝 어지럽긴 했지만 영상이 끊임없이 바다로 흘러가는 모습이 아름다웠답니다.나는 이 그림을 알 수 없지만 불안하게 느껴졌는데 동생과 조카는 석양같이 포근하게 느꼈다고 하네요.역시 그림은 보는 사람의 감정이 중요한 것 같아요^^ 화가는 그렸고 우린 작가가 되는 순간이지요.이 색감 너무 예쁘지 않아요! 무슨 생각을 하며 그렸을까요?마틴 퍼이어의 가장 상징적인 작품 중 하나라고 합니다~퍼이어는 나무와 기타 재료로 대규모의 조각을 하며 특히 사다리에서는 ..

달라스 생활 2024.12.12

손바닥 묵상 3 - 사도행전 21장에서 28장 묵상

대제사장 아나니아와 장로들과 변호사 더둘로가 바울을 고발하자 바울이 총독에게 자신을 변호하는 장면이 참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변호라기 보다 간증이라고 말하는 게 더 맞는 표현이긴 하다.그들의 고발은 입증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은 회당이나 시중에서 무리를 소동하는 일을 하지 않았으며그들이 고발하는 모든 일에 내 세울 것이 없다고 말한다.그리고 자신도 율법을 믿으며 그들이 기다리는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자신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 앞에나 사람 앞에 양심에 거리낌도 없다고 말한다.그들이 고발할 것이 있으면 마땅히 총독 앞에 와서 하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이 한마디로 멋졌다.그러자 백부장을 명해 바울을 지키며 돌봐 주라고 명령을 한다.​바울이 이럴 수 있었던 건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

손바닥 묵상 2024.12.11

비 오는 날은 일본 라면^^

달 사람 닷컴에서 좋은 리뷰를 보고 찾아간 일본 라면집이 간판을 보고 뒤를 돌아가면 올라가는 계단이 보여요!실제로 보면 분위기 정말 좋아요^^ 야외 테라스도 운치 있고요^^QR코드에 차 번호판 정보를 넣으면 주차가 무료라고 하네요^^타코야키 좋아합니다~~~ 이름 기억 안 나지만 매운맛인데 한국 사람에게는 매운맛 아닌 걸로^^내 인생에 최고였던 배지라면(veggie)돼지고기가 큰 덩어리로 떡!!! 하니 올려져 푸~~~짐 하고 먹음직스러웠답니다! 반쯤 먹어도 이 정도의 고기 양!! 합격!!비 오는 날이면 따끈한 국물이지요^^동생과 조카들과 함께 두 번째 미술관 데이를 하기 전 포토 워스에 있는 일본 라면 집에 갔다.라면을 평소에 잘 먹지도 않고 그 흔한 신라면도 안 먹는 편인데 달 사람 닷컴에 올려주신 리뷰..

달라스 생활 2024.12.11